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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유명 섬 관광지 식수 부족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3-17 07:49:08 수정 2004-03-17 07:49:08 조회수 0

도서지역 식수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명 섬 관광지마다 식수난 해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연간 1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신안군 흑산도의 경우 저수율이 40%대로 떨어지자 5일제 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며,완도군 보길도와 진도군 관매도도 저수율이 불과 2,30%대에 그쳐 제한급수를 하거나 비상 상수원을 확보하는 등 식수난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저수량이 적게는 한두달 급수량에
불과해 당분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봄철 관광객 맞이에 막대한 차질과함께
생활 불편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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