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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은
서남권의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관광단지안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이주사업 지연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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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 승인이 난 것은
지난 1994년.
관광공사는 지난 10년동안 보상에서부터
주민들과 오랜 마찰을 빚었습니다.
올들어 공사가 마을 앞에서도 추진되면서 요란한 소음에 시달리고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있습니다
도로는 비만 오면 진흙탕으로 변해
버스마저 끊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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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대로 헌 보금자리는 쓰러질 지경이지만
이주를 앞두고있어 고칠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INT▶
그동안 보상금을 적지않게 써버린 주민들은 이주단지로 입주를 해야 하지만
토지 분양가가 높아 부담이 큽니다.
주민들은 논밭도 팔아버린 마당에
앞으로 생계도 걱정입니다.
(S/U) 올들어 화원관광단지 조성공사는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의 애환은
개발의 그늘속에 묻혀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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