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 구 중앙시장부지에 착공한 굿모닝시티 목포점 복합상가건물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공사재개여부는 5월안에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지난해 9월 새로운 시공업자를 선정하고
재기에 나섰던 건물공사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공사가 중단된 원인은 자금난 때문입니다.

계속된 연체로 채권자인 홍익상호저축은행은 부지를 경매에 넘겼고 지난2월에는 공사중지 결정까지 받아냈습니다.

(S/U)복합상가건물은 흙막이 기초공사 65%가 추진된 가운데 지난1월 하순부터 중단된 상탭니다.

당초 81억에 붙여졌던 경매물건은 두차례 유찰을 거치면서 39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천320평의 상가부지는 목포시가 지난2002년
4년 환매특약 조건을 붙여 73억원에 팔았습니다.

◀ＩＮＴ▶ 문동현 목포시 회계과장
\"경매로 제3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더라고
환매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피해는 없다\"

문제는 29억원을 대출해준 홍익저축은행의 의지와 분양업자의 자금난 해소가 관건입니다.

분양업자는 자신들이 반드시 공사를 끝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김광근 이사(굿모닝시티 목포점)
\"서울지역 투자자와 의견절충을 보고 있다.
4,5월이면 최종 결정이 날 것이다.\"

상가는 지난해 1차분양 당시 가까운 지인 5명외에는 일절 분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상8층 지하4층 건물 완공에는 2백억원의 추가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기에 몰린 굿모닝시티 목포점이 세간의 의혹을 씻고 정상을 되찾을 것인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