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남권 5개 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이 지지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

당선가능성에서도 열린우리당은 조사대상 가운데 4개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42.4%로 16.8%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을 2점5배이상 앞질렀습니다.

지난 2월 실시한 1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4배가량 상승한 것입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도 열린우리당은 목포시를 비롯해, 장흥·영암, 해남·진도, 강진·완도등 4개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목포시에서는 민주당 이상열 후보와 열린우리당 김대중후보와의 지지도 격차가 두배에 달했고, 정당지지도는 열린우리당이 50.6%로 지난 1차조사보다도 5배나 상승했습니다.

해남·진도에서도 지지율과 당선가능성, 정당지지율이 두배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영암·장흥 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1차 조사보다 13% 포인트가량 상승했습니다.

강진·완도 역시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을 정당지지율에서는 2점7배, 당선가능성에서는 3배이상 앞선상태 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무안신안 선거구에서도 정당지지율과 후보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을 앞섰지만 당선가능성에서는 민주당 한화갑 의원이 5점5%포인트 가량 앞서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 고학력층의 열린우리당 선호도가 높았고, 민주당은 50대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동안 서남권 5개 선거구별로 20세이상 성인 5백여명씩,모두 24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 4점4%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