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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R-2]지지기반 상실하나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3-23 21:43:57 수정 2004-03-23 21:43:57 조회수 0

◀ANC▶
총선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처럼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들이 낙선을 우려하는 상황을 맞을 정도로 여론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전통적인 지지기반이던 서남권을 송두리째 상실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론조사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목포시에서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정치적 고향이나 다름없는 목포시에서 정당지지율은 열린우리당이 50.6%로 1위,,

16.2%로 지지율 2위로 내려앉은 민주당에 비해 무려 3배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정은 서남권 5개 선거구에서 모두 마찬가집니다.

정당지지율은 후보 지지율과 당선가능성에도 이어져, 무안,신안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은 민주당 후보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선호정당이 달라진 직접 원인은 탄핵에 대한 반발이지만 민주당의 보수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50대 이상, 보수·중도 성향의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의 지지층을 분석해 보면 2-30대 청년층, 그리고 성향으로는 진보적이라는 응답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양 당 지지층의 뚜렷한 변화는 투표성향에도 그대로 나타나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2-30대 고학력 지지층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23일,, 그러나 여론조사결과 후보선택의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도덕성에 이어 소속정당이 2순위로 떠올라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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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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