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호남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공돼
오늘 준공식과 함께 고속열차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복선화 공사가 시작된지 36년만에,
그리고 전철화 사업이 시작된지 2년 6개월만에
호남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공됐습니다.

개통식에 참석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호남권의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호남은 관광자원으로 발전가능성...///

복선화가 마무리되고 고속열차가
다음달부터 운행하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

◀ＩＮＴ▶
너무 좋다. 기대된다.///

◀ＩＮＴ▶
낙후지역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개통식이 끝난뒤 행사참석자와 주민 9백여명은 광명역까지 고속열차를 직접 시승했습니다.

S/U 오는 4월1일부터 고속전철이 운행하면
목포-서울간을 2시간대에 주파하게 돼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를 열게 됩니다.

서울 목포를 하루 열네차례 오가는 고속열차는
새마을호보다 1시간 44분 빠른
2시간 58분이 걸리며
오늘부터 열차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고속철 개통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선
광주와 전남지역은 관광수요가
지금보다 다섯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