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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스쿨존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3-26 11:08:27 수정 2004-03-26 11:08:27 조회수 1

◀ANC▶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주변에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아이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위험천만한 학교 통학로의 실태를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 연산동의 한 초등학교 후문입니다.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에 차들이 버젓이
불법 주차돼 있습니다.

이때문에 등하교시 도로를 건너는 학생들과
차량들이 아찔한 순간을 연출합니다.

◀INT▶ 김주영
횡단보도가 없어서 위험해요..//

또 학부모들은 매일같이 아이들을 학교에
바래다 주고 또 집으로 데려와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권영례
손주가 걱정돼서 매일 온다./////

S/U 하지만 부근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하나 없을 뿐 아니라 관계 당국의 단속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지나다니는 목포시
호남동의 또다른 학교.

이학교 앞은 마치 주차장과 같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시속 30킬로미터를
넘을 수 없지만 차량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달립니다.

하지만 관계당국에서는 단속을 하겠다는 말뿐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지홍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관계당국의 무관심속에 무용지물로 전락한
어린이 보호구역. 우리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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