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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는 많은데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3-26 11:17:45 수정 2004-03-26 11:17:45 조회수 2

◀ANC▶
장흥영암 선거구는 출마 예상후보만
10명이 넘어 전남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선거구 입니다.

출마후보가 많은 만큼 선거열기도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신광하 기잡니다.
◀END▶
장흥영암 지역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든 인사는 모두 10명입니다.

현역의원인 민주당의 김옥두 후보는
대통령 탄핵 가결이후 지역구에 내려와 기관등을 순방하며 차분한 선거운동을 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복잡한 당내사정으로 경선이후 사실상 선거운동이 중단된 상탭니다.

당내경선으로 유인학씨가 당선됐지만, 탈락후보인 김재철 김명전씨의 이의신청으로 유인학씨의 후보자격이 박탈돼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자민련에서는 채경근씨가 출마할 예정이고,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지금까지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무소속 후보군의 활동도 두드러 집니다.

경선방법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박준영씨는 평화민주연대라는 무소속연대에 참여했습니다.

도의원 출신인 김기태씨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고,

일본에서 활동하며 한일 문화교류활동을 펼쳤던 강성재씨도 버스터미널등을 순회하며 유권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자민련 광주전남도지부장을 지낸 안수원씨는 이번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고, 민주당 당료출신인 채수영씨도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0명의 출마자들이 나서 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흥영암 선거구는 17대 총선에서 전남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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