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선거법 시행으로 지구당이 해체됨에 따라 한나라당이 서남권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를 찾지 못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를 비롯한 서남권 6개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자는 해남진도의 최응국씨와 함평 영광의 한남열씨등 두명에 불과하고 목포등 나머지 4개 선거구에서는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 입니다.
한나라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인물가운데 배종덕씨는 목포시에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영암장흥 선거구 출마자로 예상됐던 전석홍
전 의원은 지역구 출마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지구당이 소멸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17대 총선에서는 중앙당의 자금지원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기존 당직자들도 무소속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며 인물난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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