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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소화전

김윤 기자 입력 2004-03-29 11:10:29 수정 2004-03-29 11:10:29 조회수 1

◀ANC▶

도로가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은
작은 화재가 큰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같은 지역에 비상용 소화장치가 마련돼 오늘
소방관들이 주민들과 함께 시범훈련을 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월 목포시 연산동 장애인 부부 집에서 발생한 화잽니다.

촛불때문에 발생한 사소한 불이였지만 좁은 도로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면서 귀중한 생명이 희생됐습니다.

또한, 지난 2천2년 달동네인 목포시 대성동 판자촌 방화로 순식간에 인근 주택 7채가 불에 탔지만 역시 비좁은 도로가 화재진압에 걸림돌이었습니다.

(화면전환..스탠딩)
이처럼 높은 지역에 좁은 골목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초기진화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위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시와 소방서는 시내 고지대와 화재취약지역
15곳에 비상소화전을 설치하고 주민들과 함께 시범훈련을 가졌습니다.

◀SYN▶최태일*목포소방서*//이렇게 연결해서..이렇게 하면...설명 등등//

소방관의 친전할 설명에 이어 주민들도
직접 소방호스를 연결해 시원한 물줄기를 뿌려 봅니다.

◀INT▶주민//참 쉽네요...//

소화호스도 최장 9백미터까지 연결할 수 있어
좁은 골목길 주택화재의 초기진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INT▶김경열 서장*목포소방서*//소방차 도착하기전에 초기진화가 주 목적...//

작은 불도 초기진화가 늦어져 참사로 이어지곤 했던 달동네 화재, 비상소화전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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