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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對 바람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3-29 11:12:56 수정 2004-03-29 11:12:56 조회수 2

◀ANC▶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속에 총선을 맞고 있는 함평영광지역도 탄핵정국의 역풍속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역에 탄탄한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민주당에 맞서 열린우리당은 정치개혁의 바람으로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국에 몰아친 탄핵의 후폭풍이 함평영광 선거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군수와 군의원들이 민주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최근 민주당의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열린우리당에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낙연의원은 서울과 지역구를 오르내리며, 탄핵에 대한 비판여론을 잠재우는데 선거운동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INT▶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요청드리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호남대 장현교수가 출마했습니다.

최근 탄핵정국속에 지지율이 수직상승을 거듭하자 오히려 몸을 낮추고 시장과 터미널등 서민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지역민들이 저를 알고, 정치개혁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기 때문에 ...)

한나라당과 자민련에서도 각각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선거운동은 펼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조직과 열린우리당의 바람이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는 함평,영광선거구,,

총선일이 가까워 오면서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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