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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갈등 재연

입력 2004-03-29 11:14:05 수정 2004-03-29 11:14:05 조회수 1

◀ANC▶
영광지역 일부 주민들이 핵폐기장을 유치하겠다며 다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5월말까지 핵폐기장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 앞으로 주민간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자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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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지역 주민 30여명이
지역 경제 살리기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발기인대회를 가졌습니다.

명칭은 경제 살기기지만 실제로는
원전 수거물 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이들은 국책사업인 핵폐기장을 유치하는
것만이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텨뷰

이들 주민들은 선거를 이용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총선 이후에 핵폐기장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핵폐기장 반대 영광범군민대책위원회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자체가 안전성이 의심받는
상황에서 핵폐기장 유치 주장은 더더욱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인텨뷰

반대측은
유치 찬성쪽 발기인 대회장을 찾아가
중단을 요구하는 등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SU:찬성쪽 주민들이 핵폐기장 유치를 위해 행동에 나설 경우 반대쪽 주민들과의 심각한 마찰과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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