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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결핵확산 비상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3-29 11:15:27 수정 2004-03-29 11:15:27 조회수 2

◀ANC▶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결핵환자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활과 무리한 다이어트등 영양부족 때문인데,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수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폐결핵이 악화돼 왼쪽 폐에 구멍이 뚫린 환잡니다.

가슴에 고무호스를 꼽고 폐속의 공기를 빼내는 흉관삽입술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10년째 결핵치료를 받고 있는 30살 임모씨는 이젠 걷기도 힘들정도로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INT▶
(걸어다닐수만 있다면 좋겠다...)

올해 18살인 최모양도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심한 다이어트를 계속하다 폐결핵에 감염돼 결핵 전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
(결핵에 대해 잘 몰랐으니까 그냥 놔 뒀죠... 몸무게가 10킬로그램이상 줄고... )

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결핵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은 해마다 3천3백명선,,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결핵은 지난 수십년간 보건당국의 관리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20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일년에 15만명씩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결핵 확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불규칙한 생활때문인데, 결핵이 퇴치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고른 영양섭취만으로 결핵예방이 가능한 결핵,,

그러나 젊은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무관심으로
새로운 결핵 환자와 난치성 결핵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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