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에서 대형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지만 목포경찰은 이같은 사실에 대한
정보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도박단속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어제
수천만원을 도박판에 잃고 도박판을 다시 열어 달라고 도박장 개설자에게 요구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를 긴급체포하고
목포시내 시장과 공터 등에서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할 경찰인 목포경찰은 이달들어 다방에서 판돈 백8십만원을 놓고 도박을 한 40대 등 4명을 입건하는 등 판돈이 20만원에서 40만원대의 도박사범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을뿐 대형 도박판에 대한 정보조차 없는 등 단속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