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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특허출원

입력 2004-03-30 10:44:01 수정 2004-03-30 10:44:01 조회수 1

◀ANC▶
현직 경찰관이 해양오염원 검사를 위한
자동화 설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자동화설비의 실용화로
예산절감은 물론 배출 폐기물에 대한
시료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여수 해양경찰서가
바다에 배출된 폐기물을 수거해
실시하고 있는 오염원 분석 건 수는
한해평균 4백여건,

오염원의 성분 분석을 위해선
180도 까지 가열작업이 필수적 이지만
모든 작업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다 보니
적정온도를 순간 넘어설 경우
실험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더욱이 고온에서 유해물질인 황산이
폭발할 우려가 높은데다
오염원 재분석에 따른 인력과 예산낭비도
적지 않았습니다.

현직 해경직원이
이같은 문제점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자동화설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특허까지 출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INT▶
자동화설비의 핵심인 온도보호장치 센서가
가열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STAND-UP)
이번 자동화설비 개발로
적정온도 초과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료분석의 정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여수해경은 지난 3개월 동안 검증과정에서
자동화설비의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부산과 울산,포항등
오염원 분석실이 마련된 전국 해양경찰서에
관련기술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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