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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희망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4-02 11:57:52 수정 2004-04-02 11:57:52 조회수 1

◀ANC▶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좁힐
역사적인 호남선 고속열차가 개통됨에따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FFECT 2-3초
꽹가리 소리

호남선 첫 고속열차 승객에게 꽃다발이
건네지고 풍물패의 신명난 축하 공연이
이어집니다.

뜻밖의 행운을 안은 첫 승객은 호남선 고속열차 개통을 축하하며 열차의 안전운행을
기원했습니다.

◀INT▶ 박선식
영광이고 기쁘다.////

오전 6시 40분, 호남선의 첫 고속열차가
축하객들의 뜨거운 환영속에 힘차게 첫 발을
내 디뎠습니다.

호남선 고속열차 도착행사 역시
목포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들이 마련한
축하행사로 목포역은 발디딜틈도 없이
북적거렸습니다.

모처럼 고향을 찾은 승객들은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을 고속열차의
개통과 주민들의 축하행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박병천
반나절 생활권 너무 좋다.//

호남선 고속열차는 목포에서 서울을
하루 7차례 운행하며 서울과 용산역에 교대로 종착하게 됩니다.

고속전철 개통에 맞춰 열리는 유달산 꽃 축제와
영암의 왕인문화축제는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서남권으로 불러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시속 300킬로미터의 고속열차는
서남권에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희망을 싣고
오늘도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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