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대학교 제3대 총장 선거에서
학내출신 교수가
총장 임용후보자로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교직원들이 선거권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ＶＣＲ▶
여수대학교가 수산대학에서 교명을 바꾼이후
처음으로 학내출신 교수를
새로운 총장으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6명의 내,외부 인사가 입후보한 가운데
여수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이번 총장선거에서
여수대 건설환경공학부 이삼노 교수가
외부인사인
유정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누르고
제 3대 총장임용 후보자로 당선됐습니다.

(STAND-UP)
이번 여수대 총장선거에서는
전체 교수와 교직원 340여명 가운데
97%가 투표에 참여해
높은 선거열기를 반영했습니다.

여수대 총장임용후보로 당선된 이 교수는
통합을 전제로 한 지방 국립대간의
연합대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ＩＮＴ▶
그동안 논란이됐던 교직원의 선거참여도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전체 교직원 172명의 10%인 17표가
득표율로 산정됐는데
교직원이 총장선거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이번에 실시된 여수대 총장선거 결과는
신입생 모집난과 정부차원의 구조조정등
지방대학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집안사정을 잘아는
학내출신 교수가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