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당요금을 받아 물의를 빚은 장흥교통이
지금까지 또다른 불법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고있습니다.

금지된 지입차는 물론이고 부당요금 징수도
수년동안 이뤄졌다는 주장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장흥교통이 보유하고있는 버스는 모두 26대,

그런데 대부분이 차주가 따로있는 불법 지입차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ＩＮＴ▶ 안중선( 장흥교통 노조 조합장)
..차주제로 차주인이 따로있다..

자치단체에서 차량구입 자금을 지원해준
공영버스까지 물밑 거래되고있다는 의혹도
잇따랐습니다.

또 운전기사들은 버스요금을 50원에서 많게는 4백원 넘게 더 받아온 게 지난 수년동안 이뤄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이용복( 장흥교통 운전기사)
..수년동안 힘없는 노인과 학생들 속였다...

이밖에도 연간 수억원에 달한 보조금 부당청구와 불투명한 임금체계,부당해고등 장흥교통을 둘러싼 의혹들은 계속해 불거지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장흥군은 이번 사태를 축소하고 무마시키는데만 애를 쓰는 모습이고
수사당국또한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하고있습니다.

(s/u) '서민을 상대로한 버스회사의 사기극'

잘못된 게 보이는데도 왠일인지 당국은 애써 모른체 하려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