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속열차의 개통으로 요즘 정차역마다
승객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고속열차를 타 본 승객들이
운행시간이 다르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호남선의 종착역인 목포역.
서울을 2시간 58분대에 주파한다는
고속열차 개통이후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박병천
너무 좋다.////
그런데 운행시간은 실제와 다릅니다.
목포-서울간 호남선 고속열차 시각표입니다.
하루 왕복 14차례 운행하는 열차중
2시간 58분이 걸리는 고속열차는 상행선
한대 뿐입니다.
나머지 열차는 소요시간이 당초보다 5분에서
최고 30분가량 많습니다.///(돌출 c.g)
빠르다는 말만 믿고 고속열차에 올랐던
승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최성진/승객
약속시간도 못지키고./////
철도청이 고속철 개통 효과를 강조하느라
가장 빠른 운행 시간을 알린 탓이지만
문제는 대외 홍보팀조차 이런 내용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SYN▶ 고속철도 홍보팀.
///그대로 홍보했는데 사실그렇군요. 시간표가 다 넘어가는군요////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한다는 고속열차.
부정확한 정보때문에 운행초부터 승객들의
불신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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