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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는 위탁급식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4-06 10:58:20 수정 2004-04-06 10:58:20 조회수 0

◀ANC▶

급식실이 없는 전국 상당수의 학교에서는
외부 위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부 위탁급식이
정작 학생들로부터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99년부터 외부 위탁급식을 해오고 있는
(전남) 목포의 한 중학교.

점심시간이 되자 급식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급식 대신
집에서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고 있습니다.

◀INT▶ 중 1 박 모군
따뜻하게 밥먹을려고요..///

인근의 또 다른 학교.

전체 학생의 4분의 1이 넘는 학생들이
학교부근의 식당이나 분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이 위탁급식을 꺼리는 이유는
급식이 맛이 없거나 위생 문제를 안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중 3 김 모군
친구들이랑 나와서 먹거나 도시락싸와요.///

S/U 사정이 이런데도 급식실을 지을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시 군별로 많게는 절반이상의
학교들이 외부 위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INT▶ 오남종
부지, 예산문제..///

이러는사이 학생들은 점심시간마다
급식대신 도시락과 군것질로 식사를
해결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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