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수백년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담양 관방제림이 문화재청으로부터
확대지정됐습니다.

담양군은 관방제림 주변의 토지를 매입해
수간폭을 확대하는등 시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ＥＮＤ▶

◀ＶＣＲ▶

메타세퀘이아 거리와 함께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진 담양 관방제림.

2백년 이상된 팽나무와 느티나무 이팝나무등
갖가지 풍치림이 2천미터 이상 펼쳐져 있습니다

천6백년대,수해와 토사방지를 위해 선조들의
지혜로 조성된 관방제림은 오늘날
수려한 경관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ＩＮＴ▶이해석(담양 향토문화연구회장)

담양군은 관방제림이 끝나는 담양교에서
광주시계까지 50리길에 생태숲을 조성해
제2의 관방제림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관방제림을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문화수도 광주와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의 이미지를 연결하는
통로로 구축해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ＩＮＴ▶

문화재청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관방제림의
규모를 만오천여평에서 3만여평으로 대폭
확대하고 매년 10억원 안팎의 국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무분별한 난 개발로 전국적으로 매년 2백만평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가운데
관방제림은 임수의 필요성과 산림의 소중함을 말없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