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완도 후보자 방송토론회가
오늘 오후 2시 목포 문화방송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3명의 후보자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토론회 내용을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강렬한 조명과 예상치 못한 질문.

방송토론이 처음인 후보자들은 긴장한 빛이
역력했지만 기조연설에서부터 기세를 잡기 위한 설전이 치열했습니다.

민주당 황주홍 후보는
열린우리당이 50년 정통야당을 분열시켰다며 분당책임을 물었습니다.

◀ＩＮＴ▶ 황주홍 후보 (민주당,기호 2번)

우리당의 이영호 후보는 한,민 공조로
탄핵정국을 만들었다며 민주당후보를 몰아세웠습니다.

◀ＩＮＴ▶ 이영호 후보 (우리당.기호 3번)

자민련의 이재진 후보는 실물경제를 잘아는 자신이 농촌경제 회생에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 이재진 후보 (자민련,기호 4번)

목포해양대 최병하교수의 사회로 80분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사회자 질문과 후보자 자유토론,또 탄핵과 노임폄하 발언에 대한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책의 구체성이나 후보자간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들어 생방송의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평갑니다.
MBC 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