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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법.제도 수정 시급"-R

입력 2004-04-09 07:45:34 수정 2004-04-09 07:45:34 조회수 3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외 투자 문의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단 시작은 좋은데요.

성공적인 투자로까지 이어지게 하기 위해선
수정돼야 할 법과 제도가
적지 않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4일 개청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위한 접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광양 출신 독일 교포가
유럽 기업의 입주를 알선하기 위해
광양을 두차례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호주와 미국계 투자 컨설턴트 회사들도
화양지구를 직접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내 굴지의 조선업체들도
하동지구 120만평에 입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모 대학은 자매결연 외국대학의 분교 설립을
각각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이 실제 투자로까지
이어질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제도와 법률상 문제점이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외국 기업 투자 인센티브와 교육,
의료 개방과 관련한 시행령이 제정돼야 합니다.

경제자유구역 내 인.허가의 경우
타 지역보다 승인이 용이하도록 해
개발 사업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중앙 차원의 제규정의 정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폐기물과 축산폐수 처리 업무 등
청에 위임된 일부 업무들도
조직과 인력, 예산상 문제로
시.군에 다시 환원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의 물류 교역, 첨단 신산업, 관광 레져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적 문제점부터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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