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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섬지역마다 어패류와 해조류 등 각종 양식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치단체의 양식 연구나
질병 대응 체계는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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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하의도 앞바다 복어 시험 양식장.
지난해 8월 시작해 지금쯤 출하 준비에
나설때지만 양식장은 텅비어 있습니다.
지난 2월 아가미 기생충이 발병해 만마리의 자주복이 모두 폐사했습니다.
◀INT▶양재원 *양식어민*
//하나둘 뜨기 시작하더니 모두 죽어 버렸다///
질병에 관한 자료나 대응을 제대로 못한게 원인이였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신안군 수산기술연구소.
비좁은 장소에 실험기기가 몇개가 놓여 있을 뿐 연구소라는 말이 무색하고,연구사 한명이
현장 방문까지 겸하다보니 체계적인 연구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성철기 *신안군 수산기술담당*
//마땅한 장소도 없고 인력도 없고 어렵다///
그나마 진도나 완도 등 나머지 자치단체는
전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존해
양식장 질병 발생 등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서남해 섬지역 양식은 10여가지.
양식 성공이라는 섬 주민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기관 뿐만아니라
이제 자치단체에서도 전문 인력과
장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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