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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 공사현장안에서 폭력배까지 낀
각종 이권개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주장입니다.
공사차량으로부터 통행세까지 받아챙기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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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 조성현장에서 움직이는
대부분의 공사차량과 장비는
한 장비대여업체에서 빌려온 것들입니다.
시공회사들이 그 대여회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것은 민원을 무기삼은 협박과
압력때문입니다.
◀SYN▶ 시공회사 관계자
시공회사는 또 민원 무마조로 공사차량 한대에 천원에서 천5백원씩 이른바 통행세를
동네청년회등에 물어야했습니다.
하루 오가는 공사차량은 수백대,
이같은 통행세가 한달에만 수천만원에 달하고있습니다.
이밖에도 시공회사들은 하도급 공사도 챙겨줘야했고 여기엔 폭력배까지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건설회사 관계자
..깡패들의 협박도 받고...
이처럼 수없이 부당한 일을 당했지만 시공회사들은 보복때문에 속으로만 삼켜야했습니다.
가만앉아서 통행세까지 챙기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
남악신도시 공사현장에서 버젓이 벌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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