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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보충수업 논란

입력 2004-04-12 11:48:12 수정 2004-04-12 11:48:12 조회수 0

◀ANC▶
전교조가
고등학교의 0교시 보충 수업과 함께
중학교의 수준별 보충수업을
전면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일선중학교 대부분이 실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후 5시 무렵 광주시내 한 중학교 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시간이면 텅비었던 교실이 방과후 수준별 보충수업이 시작되면서 학업
분위기로 뜨겁습니다.

이번주부터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취지로
방과후 보충수업에 들어간 이 학교는 1,2학년 가운데 절반이, 3학년은 30%의 학생이 참여
했습니다.

이달초 부터 실시 하려다 전교조의 반대로
잠시 주춤했던 일선 중학교들이 이달중으로
대부분 보충학습을 실시할것으로 보입니다.

◀INT▶

그러나, 전교조는 반 강제적인 파행 보충수업이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보충학습이 끝나고 다시 학원으로 향하는 학생들로 사교육비경감은, 커녕 학생들의
건강권까지 침해 한다고 지적 했습니다.

◀INT▶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중학교 보충수업에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희망학생이 늘어나면
교사수급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사교육비 경감대책으로 수준별 보충.자율학습,
을 내세운 교육부와
이를 반대하는 전교조의 입장차로
교사와 학부모와 학생들은, 또다시 갈등에
휩쌓이게 됐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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