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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구조조정 앞당긴다

입력 2004-04-13 12:38:00 수정 2004-04-13 12:38:00 조회수 0

◀ANC▶
사실상 대학구조조정의 성격을 띤
지역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규모만도 1조4천여억원에 이르는
이 사업에 지역대학들은 사활을 걸고
도전하고 있지만 전망을 결코 밝지 않습니다.

민은규기자의 취재했습니다.◀END▶

◀VCR▶

지역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즉 누리사업의
신청건수는 광주.전남에서 28건에 이릅니다.

대부분이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문화컨텐츠산업이 가장 많고 광전자등
첨단부품 사업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INT▶이윤주실장(명신대)

누리사업에 선정되면 연간 10억원에서
50억원까지 5년동안 정부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지역대학들이 누리사업을 통한
경쟁력강화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INT▶이석주처장(동신대)

문제는 대부분의 과제선정이 중복되고
있는 점입니다.

여기에다 중대형사업의 절반이상이
국립대가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당초 지역대의 균형발전을 목표 삼았던
취지와는 달리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사실상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누리사업

특히 국립대 위주로 신청이 몰리면서
경쟁력이 떨어진 지역사립대들은
존폐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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