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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집적화 기대

입력 2004-04-13 12:41:34 수정 2004-04-13 12:41:34 조회수 1

◀ANC▶

전남 조선 클러스트 구축의 단초가 될
현대 미포조선의 대불산단 입주가 1년2개월간의
지리한 줄다리기끝에 마침내 확정됐습니다

현대 미포조선 입주계획과 의미를
고 익수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현대 미포조선이 대불산단 입주를위해
전라남도와 첫 접촉을 시도한 것은 지난해 2월

대불산단 외국인 전용단지로 갈 경우
진출입로에 교량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무산 될 것 같던 입주협상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어렵사리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INT▶

대불산단 6만천여평의 부지에 선박건조용
블럭제작 공장을 다음달 착공하는
현대 미포조선은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대 미포조선의 대불산단 입주는
현재 해남 화원 부근 40만평에 중형조선소
유치가 추진될 경우 서남권에 조선산업 클러스트 이른바 집적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있습니다

앞으로 할 일은 조선산업 클러스트 구축에
대비해 교량 보강문제등을 착실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INT▶

천명 가까운 고용을 창출하게될 현대미포
조선의 대불산단 입주 확정으로 서남권의
조선산업 집적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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