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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영암 총선 막바지 폭로전 가열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4-13 21:40:16 수정 2004-04-13 21:40:16 조회수 2

총선을 불과 이틀 남겨두고 장흥영암지역에서 후보간에 폭로와 고발이 잇따르는등 선거분위기가 막판 혼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옥두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오늘 열린우리당 유선호 후보가 선거공보에 실은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2장이 합성사진으로 드러났다며 선관위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에대해 유선호 후보측은 문제의 사진은 유 후보가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 촬영한 사진으로, 선거공보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일부 합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작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장흥영암지역에서는 총선을 불과 이틀 남겨두고 김옥두 후보의 금품제공등 선거법 위반행위가 기재된 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 인쇄본이 배포되는등 폭로전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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