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해남 진도선거구에서도
후보간 흑색비방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탄핵 바람으로 선거 초반 열린우리당의
압도적인 우세로 예상된 판세가
중반부터 변화를 보였습니다.

선거 막판인 요즘은 서로 우세라고 주장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득표경쟁이 치열한 만큼 흑색비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새벽에는 해남읍내 15군데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선거관리위원회가
긴급 교체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ＩＮＴ▶

경찰은 새벽을 이용해 누군가 조직적으로
벽보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유권자들은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이제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가능하면 선거전에 범행을
밝혀내 해당후보가 유권자들의
암중한 심판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