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총선 후보는
평균 5천 6백만원의 비용을 쓴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대 총선에 출마한 지역 90명의 후보 가운데 83명이 선거 비용을 자진 신고했는 데,
평균 비용이 5천 63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
1억 7천 365만원의 32.5%에 불과한 것입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가 9천 28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열린 우리당 후보는
8천 280만원을 쓴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선관위는 후보들이 선거 비용을
고의로 누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거 이후 비용 실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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