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DJ 김대중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선거막판까지 각축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이상열후보가 당선돼 민주당의 아성을 지켜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이상열 당선자는 초반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나꿨습니다

◀ＳＹＮ▶

이 당선자는 선거초반 탄핵역풍으로 열린우리당 김대중후보에 절반가까이 지지도가 뒤쳐지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네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다져진
바닥정서가 살아나고 노인폄하론까지 겹치면서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추미애,김홍일의원의 지원유세까지 가세하면서
민주당의 전통지지층이 결집하는등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52살인 이상열 당선자는 신안 흑산이 고향으로 사법,행정고시 양과를 합격했으며 18년전부터 목포에서 변호사로 일해왔습니다.

지난96년 첫 국회의원 선거도전에 실패한 뒤 고시공부하듯 꼼꼼하게 선거를 준비했다는
후문입니다.

천신만고끝에 금배지를 안은 이 당선자는 정치 개혁과 지역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이상열 당선자(민주당,목포)

그러나 당초 공약했던 목포의 뿌리깊은
기득권 정치를 어떻게 추스려 나갈 것인지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