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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존심 지켰다

입력 2004-04-16 11:08:44 수정 2004-04-16 11:08:44 조회수 1

◀ANC▶
무안 신안선거구에서 4선고지에 올라서면서
꺼져가는 민주당 불길을 되살린 한화갑의원,

리틀 DJ로 불리우며 질곡의 정치사 한복판에 서있었던 한화갑의원을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신안 도초면 우이도란 작은 섬에서 태어난 한화갑의원은 지난 67년 총선때 DJ와의
첫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그 뒤 30여년동안 DJ의 그림자가 되면서
"리틀 DJ"란 애칭이 한화갑이란 이름보다
더 알려지기도했습니다.

한의원은 지난 92년 14대 총선때 신안선거구에서 첫 국회의원 뱃지를 단 이후 DJ의 후광에 힘입어 3선의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정권교체등 역사적
현장 중심에 서있었지만 한의원의 정치역정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노무현대통령과 결별, 민주당 분당사태는
DJ후광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한의원에게도 큰 위기로 닥쳤습니다.

또 불법 경선자금 수수혐의, 수도권 출마선언번복,탄핵정국등 일련의 사태는
4선에 도전한 한 의원을 옥 죄었습니다.

결국 "DJ 계승과 큰 정치"를 앞세워
4선이란 고지를 힘겹게 달성할 수있었습니다.

◀INT▶ 한화갑(무안/신안 국회의원당선자)
..디제이를 이어 큰 정치를 하겠다..

의리를 저버리않은 한화갑 의원의 4선 달성,
벼랑끝 위기에 내몰린 민주당에도 회생의 등불을 지펴주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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