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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이뤘다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4-16 11:09:14 수정 2004-04-16 11:09:14 조회수 2

◀ANC▶
장흥영암 선거구에서는 "개혁세력을 통한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출마한 유선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사상초유의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유선호 후보를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변호사 출신의 전직의원,, DJ 정부에서 수석비서관,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유선호 당선자,,

국정전반에 남다른 경력을 쌓았다고 자부하는 유 당선자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총선후보 등록을 불과 나흘앞둔 지난달 26일에야 장흥영암지역 공천자로 확정돼 선거운동 준비기간이 절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상대는 4선에 도전하는 현역의원이자 지역내 탄탄한 조직을 갖춘 김옥두 의원,,

더구나 총선정국을 강타한 탄핵의 후폭풍이라는 호재조차도 출발이 늦었던 유후보는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출발은 늦었지만 정치개혁과 민주당의 대체세력론을 내세우며 비교적 차분한 선거운동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INT▶
(조직을 동원하지 않는 선거를 치르겠다.)

"낙하산 공천"이라는 따가운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유선호 당선자,,

유 당선자는 그러나 이제 농촌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이방인이 아닌 고향의 발전을 위해 돌아왔다는 점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합니다.

◀INT▶
(농촌도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대통령 탄핵의 역풍속에 치러진 장흥영암지역 총선,,

DJ의 정계은퇴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에서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은 열린우리당과 유선호 후보가 지역을 위해 펼쳐나갈 의정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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