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크기가 달라요

김윤 기자 입력 2004-04-16 11:10:38 수정 2004-04-16 11:10:38 조회수 1

◀ANC▶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목포시 선거구에서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투표용구가 지역후보 투표용지와 크기가 맞지 않아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선거구 투표소에 비친된
시각 장애인용 점자 투표 보조용구입니다.

모두 12개의 네모칸이 있는 보조용구는
시각장애인들이 투표용지를 밑에 넣고 점자를 읽어 원하는 정당이나 후보를 택하는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보조용구를 후보자 투표용지와 맞춰보면 세번째와 네번째 칸이 맞지 않습니다.

시각 장애인이 이상태로 투표를 했다면
원하는 후보를 선택했더라도 사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화INT▶허주현*전남 장애우문제연구소*
//사표가 될 가능성 높아 개선해야 한다..//

출마자가 6명이상이거나 이하일 경우
두가지 보조투표용구가 있지만 6인이상짜리만 비치해 놨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도우미가 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전화INT▶이부열사무국장*선관위*//3천5백만 유권자 모두 신경쓴다는게 쉽지 않다..//

지역 선관위의 허술한 투표준비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은 소중한 자신의 한표가 사표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