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도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양훈 기자?

기자) 네, 목포 이로초등학교에 마련된
목포시 이로동 제 3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그곳 표정 전해주시죠.

◀ＥＮＤ▶

기자) 네, 이곳을 비롯한 전남 서남부 지역
각 투표소에서 조금 전인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각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표의 주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지역 61개 투표소를 비롯해
전남 서남부 시군에 설치된 3백여개
투표소에서는 이시간 현재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안과 완도, 진도지역의 외딴섬 주민들도
투표소가 설치된 인근 큰 섬으로 나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경찰등 관계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하는등 원활한 투표진행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 전남지역 투표율은
66점 8퍼센트에 머물러 과연 이번 17대 총선
투표율은 얼마나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선관위는 앞으로 4년동안 지역에
봉사할 일꾼을 뽑는 자리인만큼 반드시 투표에 참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에 끝나며 개표는
오후 6시 반쯤 각 개표소별로 이뤄지고
이르면 밤 9시를 넘어서면서 당선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투표소를 찾는 발길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선택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