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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 박용철 생가 복원

입력 2004-04-16 11:12:39 수정 2004-04-16 11:12:39 조회수 0

◀ANC▶

광산출신의 용아 박 용철 시인이 올해로
탄생 백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를 기념해 생가가 새단장 되고
다양한 추모행사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나두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
나두야 가련다

<떠나가는 배>로 유명한 용아 박 용철 선생.
올해로 탄생 백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광산구가 고향인 박 용철 시인의 소촌동
생가, 사우에는 시비문이 김 영랑 시인과
나란히 놓여져 영랑과의 교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4살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박 용철 시인은,
순수시 운동을 이끌어 영랑과 함께 한국문단의 대들보 이자 광산이 낳은 자랑스런
인물입니다.

◀INT▶

이 천재 시인이 머물었던 시 지정 기념물인
광산구 소촌동의 2백년된 생가가 탄신 백주년을 맞아 복원 됩니다.

특히 지인들과 교감을 나눴던 사랑채와 기와가 씌여진 지붕을 벗겨내 본래대로 토석담으로
쌓기로 했습니다.


또한, 철제지붕이 얹어진 곡식 창고 3채와
사랑채앞 사라진 연못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INT▶

용아 박용철 탄생 백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중에 추모기간을
정하고 시낭송대회와 마당극,
심포지엄등의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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