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컨테이너" 부두 개장이후 처음으로
세계적인 다국적 물류기업이 광양항에
유치됐습니다.

광양항의 외국 기업 유치에
물꼬를 트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ＥＮＤ▶

세계 최대 런던금속거래소 지정창고 운영업체인
네덜란드의 스타인벡사가
광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1년여만에 이뤄진
투자협약은 광양항에 첫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
스타인벡사는 앞으로
광양항 공유수면 매립지 8만 5백제곱미터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해
런던금속거래소 지정창고와
동북아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됩니다.

1단계로 2만 6천 제곱미터를 우선 매입해
내년 초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ＳＹＮ▶
이에따라 국내 비철금속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와 물류비 절감은 물론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로
국내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광양항 개장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다국적 물류기업 유치는
광양항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