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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단비

입력 2004-04-18 21:44:23 수정 2004-04-18 21:44:23 조회수 3

◀ANC▶
오늘 전남서남권에도 대지를 촉촉하게 적신
단비가 내리고있습니다.

봄가뭄을 해소하기엔 부족했지만
타들어가는 밭작물 걱정은 덜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타들어가던 대지에 모처럼 생기가 감돌기시작합니다.

바짝 메말랐던 농경지도 단비덕택에
한숨 돌렸습니다.

수확을 앞둔 양파와 마늘,보리등
밭작물 대부분이 오랜 가뭄에서 벗어났습니다.

농민들은 못자리 설치도 걱정을 덜게됐다며
물고랑을 트고 손보느라 바쁜 일손을 놀렸습니다.

◀INT▶ 농민(무안군 청계면)

비는 내일까지 20에서 최고 40밀리미터가량
오겠고 내일 낮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낮기온이 25도를 웃돌던 초여름 날씨는
이번 비로 한풀 꺽였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점차 높아지면서 오늘밤과
내일사이 남해서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목포기상대는 천둥.번개와 돌풍도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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