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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봉합이 문제

입력 2004-04-19 11:23:45 수정 2004-04-19 11:23:45 조회수 1

◀ANC▶
이번 17대 총선은 지역엔 많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호남텃밭론이 무너지면서 불거진 지역갈등을
꼽고있는데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소속정당이 다른 지역에선 벌써부터 선거후유증을 우려하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INT▶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서남권 여러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여당인 열린우리당으로 옷을
바꿔 입었습니다.

이같은 자치단체장등의 행보는 이번 총선때
지역표심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때문에 민주당소속인 지역 국회의원과
사이는 자연 불편해지면서 불신의 골도
깊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안와 해남지역은 특히 선거를 임박해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모두 돌아서 벌써부터 불협화음을 우려하고있습니다.

◀INT▶ 한화갑(무안/신안 당선자)
.지역을 위해 정당이 따로 없다.

그렇지만 지방의회까지 둘로 갈라선 지금
이전같은 당정간에 유기적인 협조관계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또 민주당 일색에서 이편 저편으로 갈라져
치룬 선거인 터라 주민간 반목과 갈등도
여느 선거때보다 심했다는 평갑니다.

17대 총선은 달라진 지역민심만큼이나
적잖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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