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맞춰
지역 농민들의 연구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영농회를 구성하고
선진 재배 기술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교육을 통해
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시설하우스안에서 농민들이 모여
버섯 재배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생산량을 늘리려는 마음에
교육을 받는 농민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합니다.

50여명이 한데 모여 조성된 버섯 연구회는
이처럼 잦은 재배 교육으로
생산성 증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서로간의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성공사례를
대화로 해결하고
선진 재배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버섯 영농회의 이같은 노력은
곧바로 소득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버섯 재배로만
지난해 8억6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영농회 구성 3년여만에
5배 이상 늘었습니다.
◀ＩＮＴ▶
고품질의 단감 생산을 위한
과수 연구회 활동도 활발합니다.

과수 우량 재배 지역을 방문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재배 방법을 습득하고
이를 회원에게 전파하는
연구의 장으로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역만의 우수 브랜드 개발로
직거래 장터와 인터넷과 우체국을 통한
유통망을 확대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ＩＮＴ▶
여수지역에서만
품목별로 조성된 영농 연구회는 모두 9곳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이제 농민들도
단순한 생산활동에서 벗어나
품질 향상을 위한 부단한 생산기술 개발과
연구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