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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재선고지 오른 이 정일

입력 2004-04-19 11:26:57 수정 2004-04-19 11:26:57 조회수 1

◀ANC▶

해남 진도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정일 당선자는 정치는 생물이고
민주당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의 존립마저 불투명해
앞으로 개인적인 진로를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에 처했습니다.◀END▶

◀VCR▶
이정일 당선자는 군소정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의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정치는 어려워질수도 있고
나아질수도 있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INT▶

중앙당 못지 않게 지역구 정비도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선거기간동안 단체장과 군의원의 절반 이상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을
선택함에 따라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유권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승자가 선거로 깊어진 감정의 골을 메우고
화합하는 분위기로 이끌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정일당선자는 농업과 어업 문제 해결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 17대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S/U) 선거는 끝났지만 유권자들은 앞으로 임기 4년동안 당선자에 대한 제2의 심판의 눈길을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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