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소지역주의 넘어선 이 영호

입력 2004-04-19 11:46:57 수정 2004-04-19 11:46:57 조회수 0

◀ANC▶
강진,완도선거구 우리당 이영호 후보의 당선은 탄핵정국과 함께 소지역주의를 넘어서는 밑바닥 다지기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두 유력후보의 출신지역이 서로 다르다는 점은 총선변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우리당 이영호 후보와 민주당 황주홍 후보가 상대출신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주력한 것은 이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신지역별로 표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예측은 빗나갔습니다.

우리당 이영호 후보는 완도에서 58.7%,강진에서 42.8%를 득표해 고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영호 후보의 당선은 무엇보다 전국을 강타한
탄핵역풍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민주당 황주홍 후보는 정통야당 지키기로
막판 추격전을 벌였으나 선거중반 두배가 넘는 지지율격차를 끝내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이 후보의 승리에는 또 밑바닥정서를 잘 알고 있다는 전문토박이론이 작용했습니다.

◀INT▶ 이영호 당선자 열린우리당

수산학 박사로서 일선 수산관리소장을 지낸
이영호 당선자의 현장지도할동은 주민들과 쉽게 친해지고 득표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16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영호 후보의 준비된 승리로 강진,완도 선거구의 총선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