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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정체성"흔들(R)-내일처리

입력 2004-04-20 21:39:31 수정 2004-04-20 21:39:31 조회수 0

◀ANC▶

이번 목포총선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도덕성과
정체성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일부 시민단체 대표들이 공식사퇴도 하지
않은채 특정후보 지지등 선거운동에 뛰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달 29일 열린우리당 김대중후보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입니다.

선거대책본부 위원장단에 목포 시민단체연대와 환경운동연합,지방자치 시민연대
전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등이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명단이 발표된 29일까지 일부 대표는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해당 시민단체가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오해까지 빚어졌습니다.

INT▶ 당시 시민단체 관계자(전화)
"(상임위에서)어제 이문제로 논의가 있었다. 확실하게 사퇴를 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합의를 봤다."

엄격한 도덕성이 필수조건인 시민 운동가의 정신이 크게 훼손됐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시민운동이 정치에 입문하기위한 연습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따가운 질책도 쏟아졌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시민연대에서 탈퇴하는등
내부에서도 반발과 반성기류가 확산됐습니다.

◀INT▶ 정태관 문화연대 운영위원장
" 시민단체 간부도 정치참여는 할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사퇴한 뒤 참여해야만이 공정성이
보장된다"

그런가하면 민주당 이상열후보 선거대책 본부에도 일부 종교단체 대표와 내노라하는 학계 대표들이 무더기로 합류했습니다.

(S/U)목포의 정치판도가 일부 시민단체와 종교.학교간에 새로운 정치파벌을 조장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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