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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상동마을 청용산엔 요즘 수천마리의 백로떼가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하고있습니다.
해방이후 전국 최대의 백로번식지로 알려지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한
청용산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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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어두워질 무렵,
긴부리에 호리호리한 몸매의 백로떼가 소나무숲을 온통 하얗게 뒤덮고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있는
백로,저수지 인공섬에서 한가롭게 노니는
왜가리들,
철새들의 울음소리는 온 동네를 휘감고있습니다.
(s/u) 이 곳 상동마을 청용산에는 해마다
봄철이면 수천마리가 넘는 백로떼가 찾아와 전국 최대규모의 백로 번식지로
알려져있습니다.//
이곳에 백로가 처음 찾아온 것은
지난 46년,벌써 60년가까이 백로떼가 찾아오면서 주민들에겐 반가운 길조로 여겨지고있습니다.
◀INT▶ 김근종이장(무안읍 용월리)
.. 3,4월에 찾아와 10월쯤 간다...
백로번식지인 청용산일대는 천연기념물과 환경친화마을로도 지정돼 적극적인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INT▶ 오은영(무안군 문화관광과)
..번식지 둘레 보호책 설치 추진..
환경파괴로 철새들의 서식처는 크게 줄고있지만 청용산은 여전히 백로와 왜가리의 천국으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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