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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폭등 환율하락 조선업계 초비상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4-21 21:39:42 수정 2004-04-21 21:39:42 조회수 0

조선용 철강재, 후판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환율하락이 겹쳐 서남부 조선업체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등 서남부 조선업체들에 따르면 조선용 후판 가격이 올해초부터 잇따라 인상돼 최근 계약물량의 경우 1톤에 6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 연말에 비해 두배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올해초 1197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최근들어 연중 최저수준인 천백40원대까지 하락해 조선업체마다 부담이 가중되는등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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