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도
고용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고용 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과
세원 노출을 꺼리는 고용주들의 풍토때문에
가입율은 아직 저조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천 3백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한 공사 현장입니다.
이 현장에 동원되는 일용직 근로자는
하루에만 3백여명.
이들 가운데 고용 보험에 가입돼있는
근로자는 손에 꼽을 정돕니다.
◀INT▶
백오십명의 근로자 대부분이
고용 보험에 가입돼있다는 또 다른 현장.
하지만 고용 보험의 내용도 모르고
가입한 경우가 많습니다.
◀INT▶
(스탠드 업)
고용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일용직 근로자는
광주 지역에서만 3만여명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고용 보험에 가입된
일용직 근로자는 3천여명으로
가입율은 고작 10%에 그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들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높은 이직률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SYN▶
공사 관계자...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정확한 소득과 세원 노출을 꺼리는
건설 업계의 풍토때문입니다.
◀INT▶
노동청은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홍보 활동을 벌이고
7월부터는 강력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고용주의 관심과 발상 전환이 없으면
일용직 근로자들은 여전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남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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