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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찾아 사랑실천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4-23 11:03:09 수정 2004-04-23 11:03:09 조회수 0

◀ANC▶

의료시설이나 편의시설 하나 없는
외딴 섬마을을 찾아 20년가까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이들의 섬 봉사 활동길에 동행했습니다.

◀END▶
육지에서 3시간을 달려 겨우 도착한 섬마을

육지손님들이 내리자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집집마다 고장난 가전제품을 손보는 사이
마을 경로당은 임시 병원으로, 출장소는 미용실로 바뀌었습니다.

반년만에 머리 손질을 한다는 팔순의 할머니는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정천례

(미용실 갈려면 도시로 가야하는데 고맙다)

전라남도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민수가 이백명이 안되는 낙도 봉사활동을
시작한것은 지난 87년. 올해로 18년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350여개 섬마을 5만 4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사랑의 손길을 거쳐갔습니다.

◀INT▶ 박막동
(잊지 않고 찾아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의지할 데가 많지 않은 외딴 섬마을.

(S/U) 사랑의 손길도 좋지만 잊지 않고 찾아주는 그 마음이 섬 주민들에게는 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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