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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보호구역안에서 농지가 양식장으로
불법 전용돼 말썽을 빚고있습니다.
무안군당국은 이를 알고도 원상복구명령만 내리고 1년 넘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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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현경면 바닷가의 한 새우양식장
조성 현장입니다.
기존 양식장옆 농경지에 만여제곱미터 규모의
양식장이 새로 만들어지고있는데 불법입니다.
◀INT▶ 인근 주민
..최근까지 계속 공사했다...
이 일대가 수자원보호구역인데도 농지전용
허가는 물론 사업허가도 받지않았습니다.
(s/u) 이 곳 양식장 사업자는 수차례
원상복구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계속 농지를 훼손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안군은 1년 넘도록 복구명령을 지키지않으면 당연히 고발해야했지만 담당자가 바꼈다는등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있습니다.
◀SYN▶ 무안 현경면사무소 직원
그런데 문제의 양식장 사업자는 이 일이 불거지자 양식장이 아니라고 딴 소리를 하고있습니다.
◀INT▶ 양식장 사업자(전화)
..그 곳에 모 심으려고했을 뿐이다...
당국의 행정명령을 아예 무시해버리는 주민,
또 불법을 보고도 행정처분에 소극적인 무안군,
행정불신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무안군의 난맥상을 보여주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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