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조림사업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난
해남군이 지난 해 조림지역도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올해 10억여원을 들여 시행한 2백50여필지 2백90여헥타르에 대해
준공검사를 하는 한편 군수 지시에 따라
지난 해 조림사업에 대해서도
전면 재조사를 펴고 감사부서에서도
조림사업을 제외한 최근 숲가꾸기 사업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그러나 조사지역이 광범위하고
현지 확인이 어려운데다 서로 과실을
밝혀내기 꺼리는 공직 내부의 분위기 때문에
전수 조사마저 축소 은폐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